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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영래교수홀 제막식 가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03-30 16:26


 30일 충북대학교가 김영래교수홀 제막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병호 대학원장, 변재경학생처장, 정세근교무처장, 문강희 여사, 윤여표 총장, 전달영 경영대학장, 이만형 기획처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30일 인문사회관 401호에서 고 김영래 교수의 후학 양성과 후배 사랑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한 ‘김영래 교수 기념홀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고 김 교수의 미망인인 문강희 여사와 가족들을 비롯해 윤여표 총장과 본부 간부진, 정중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전달영 경영대학장, 박현정 국제경영학과장 등이 참석해 기념홀 제막을 축하했다.


 지난 5일 문 여사는 고 김 교수의 충북대 사랑에 대한 뜻을 기리고 경영대학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후원금 1억원을 충북대 발전기금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이에 충북대는 고인의 뜻을 소중히 여기고자 인문사회관(N14동) 401호에 고 김 교수의 뜻을 기리는 ‘김영래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날 문 여사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충북대와 윤 총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평생 김 교수는 성실과 신의의 자세로 충북대 교수란 직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고 전했다.


 윤 총장은 “투병 중에도 충북대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갖고 계셨던 김 교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고 김 교수는 1979년 9월부터 지난 2011년 8월까지 32년 동안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등 한국의 경영사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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