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눈물, “경찰에서 조사 받고 할수있는건 다 했다” [SNS 글 전문]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3월 25일 11시 31분


코멘트
이해인 눈물(사진=이해인 트위터)
이해인 눈물(사진=이해인 트위터)
이해인 눈물, “경찰에서 조사 받고 할수있는건 다 했다” [SNS 글 전문]

이해인 눈물

피싱 사기로 50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배우 이해인이 트위터를 통해 현재 심경을 전했다

이해인은 피싱사기를 당한 후 며칠이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서에서 조사잘받고 제가 할수있는건 다했습니다 분명 좋은성과가 있을것이라 믿고 또한 저의 바보같은 행동들도 반성하는 시간이였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응원해주신분들 너무나감사합니다 그분들덕분에 많은힘을얻었습니다 앞으로 더 현명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해인은 앞서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긴 글이라 사진으로 캡처해서 올립니다.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네요. 제가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렸다.

이 해인은 “연기활동을 2005년부터 해오다가 작년 이맘때쯤 ‘감격시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간이다. 짧지 않은 기간이다. 저도 한 때는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면을 꿈꾸며 절약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해인 트위터 글 전문

안정하세요 이해인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오늘 5시경 보이스 피싱을 당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이때까지 말로만 들어왔던 보이스 피싱을 제가 당할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누구나 그런생각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예방등록안내' 라는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저는 연기활동을 2005년 부터 해오다가 작년 이맘때쯤 감격시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간입니다. 짧지 않은 기간이지요. 물론 거기에는 저의 부족함과 여러가지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는 연예인으로써 화려한면들을 꿈꾸며 지방에서 올라와 활동하며 그런것들을 느끼고 싶고 그렇게 살았던 적도 있지만 이제 그것이 의미없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절약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이 사건이 생긴거죠. 저 나름대로 10년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원을 한순간에 뺃기니 너무 억울하고 이런일을들 당하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글을 올립니다.

경찰청장님 제발 도와주세요 !!! 그리고 이사건을 당하신분들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이해인 눈물 이해인 눈물 이해인 눈물 이해인 눈물 이해인 눈물(사진=이해인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