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이 북구 죽장면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29일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미화원들은 북구 죽장면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79) 댁과 기계면 손모씨(73) 댁을 방문해 출입문 및 장판 교체, 도배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를 마쳤다.
사랑나눔봉사단장인 포항시청노동조합 김삼성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열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매달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공휴일을 이용해 해마다 10여 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1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