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안소방서./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8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소화전 188개소 저수조 13개소 급수탑 5개소 비상소화장치 24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소방용수시설 등에 대한 점검·정비를 실시하여 화재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여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시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표지판 설치 및 표시 현황 파악 폐기된 소화전 표지판 파악 지상식 소화전 보호대 설치여부 파악 소방용수시설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점검 등이다.
화재 취약지역 주민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 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 정차 차량 지도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영만 방호구조과장은 “소방용수시설은 언제든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은 도로교통법상 과태료 처분이 된다”며“소화전에 쓰레기 등을 버려 사용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