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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방송서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지 마” 조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4 11:23
2015년 3월 24일 11시 23분
입력
2015-03-24 11:21
2015년 3월 24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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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힐링캠프’에서 입담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MC 김제동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숫기가 없어 처음 만난 사람들과 친해지기 어렵다”는 여고생의 고민을 들었다.
김제동은 “그런 건 누구나 다 어렵다. 아저씨도 과거에 그랬다”며 “나도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학교 다닐 때는 굉장히 말 없는 학생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제동은 이어 “고등학교 때 별명이 버섯이었다. 숫기도 없고 양기도 없었다. 오로지 음기만 있었다.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제동은 또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볼까 고민하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다. 다른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생기니까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시간이 줄었다.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토크 콘서트 출연료를 관객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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